아직 만 10개월이 채 되지 않은 우리 방구리~
좀 이른감이 있기는 하지만 마지막 성장사진촬영을 다녀왔다. 다행히 스탭분들이 긴장해 있는 방구리의 기분을 금방 풀어주어서 30분 만에 끝냈다.
비눗방울을 불어주는 이녀석이 웃음을 참는 듯 하다가 결국 베시시 웃는다.
몇몇사진은 부끄럼 많은 아줌마처럼 나왔지만 그래도 귀욤터지는 사진들이 더 많다.
동글동글한게 감자같기도 하고 너무너무 귀엽다.
색감도 예쁘고 옷도 예쁘고~
우리 아들은 모델 뺨 후려치게 귀엽고~
내눈엔 그러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컨셉이 많아서 더 찍어주면 좋으련만 괜히 돈 아끼는 거 같아서 미안허네~
대신 집에서 많이 찍어줄게 아들아~
이제 돌잔치가 얼마남지 않았다.
우리 방구리 컨디션이 계속 좋아야 할텐데...
처음에는 돌잔치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하려고 계획해 보니 잘 지르고 싶은 욕심이 든다.
이런 욕심들이 날 또 피곤하게 만든다..ㅜㅜ
장소 섭외랑 답례품은 정했으니 이제 행사 내용만 대충 구상하면 되는건가?
아... 연락 돌리는 것도 만만치 않을텐데... 힘내야겠다.
한복입혀 놓으니까 이렇게 똘망똘망하네~
완전 동그라미다!!ㅋㅋㅋ 더 살찌우고 싶은 욕심이 나는군..
요즘 개인기도 늘고 장난끼도 늘어서 더 사랑스러운 우리 방구리~
말로만 이렇게 예뻐하지말고 내일은 더 열심히 놀아줘야겠다!
늙어 육신으로 인해 금새 지쳐버리는 나를 더욱 채찍질 하겠어!!!
정식 돌잡이는 아니였지만 예비 돌잡이?에서는 돈을 잡은 방구리
야무져!!!!!!!!!!! 돈이 다는 아니지만 돈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지!!!!!!
공부는 못해도 좋으니 건강하고 성실하게만 살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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