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쎄 LED 마스크 업무용 3개월 사용후기
본격적인 포스팅에 앞서 이 LED 마스크는 본인의 카드로 화끈하게 긁어재낀 소중한 물품임을 밝힙니다.
저는 30년간 여드름과 지루한 싸움 중인 30대 중반의 여성이예요. 제 블로그에 자주 와 보신 분들이라면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평소 제품 리뷰에 관한 글은 잘 쓰질 않아요.
특별하게 효과를 본 제품도 없을 뿐더러 항상 반짝 효과만 누릴 뿐 그다지 다른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무언가가 없었거든요.
뭐... 뷰티 제품이란게 다 그런가 아니겠습니까? 이젠 뭐 거지같은 제품을 사도 별로 화도 안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가 이렇게 귀찮게 사진까지 찍어가며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여드름을 억제해주는 로아XX이라는 약을 끊은 이후로 이렇게 피부가 좋아 본적은 처음이기 때문이예요.
이정도 효과라면 포스팅을 할 가치가 있겠구나 생각한거죠.
서론이 많이 길었네요. 흠흠...
우선 LED 마스크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셨으리라 예상되는데요.
광고에서 보던 그 제품을 골라야 할지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골라야 할지 그 기준을 세우는 것부터 머리가 아파왔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정도 공부를 하고 후기들을 뒤져 본 결과 LED 갯수와 가격 그리고 회사의 신뢰도 이 3가지를 놓고 봤을때 디쎄 LED 마스크 업무용을 사는 것이 제일 적합한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이제 3파장 업무용은 국내에서 판매가 되질 않아요. 그렇다고 5파장 업무용을 사기에는 가격이 두배나 되기 때문에 해외에 나가시는 분들께 부탁해서 면세점 찬스를 쓰시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집에서 쓰시기에는 3파장이면 충분해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일단 사용기간은 3개월이 좀 지났구요. 단 2일을 제외한 모든 날을 빠짐없이 사용했습니다.
원래 이렇게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서서히 효과가 보이기 시작하니 흥이나고~ 그 흥이 부지런함으로 표출 된 듯하네요. 훗~
여드름이 사그라들기 전까지는 블루라이트만 사용했구요. 한달정도 지나니 여드름이 거의 다 들어가서 레드라이트와 섞어가면 사용했어요.
자기 전에 15~20분씩 쓰고 있기만 하면 되니까 별로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제가 다른 디쎄 LED 마스크 업무용에 대한 후기들을 찾아 봤을때 '피부톤이 맑아 졌다'라는 글을 봤었는데요.
그 글을 보면서 '피부톤은 바라지도 않으니 여드름만 안났으면 바랄게 없겠다' 싶었는데 실제로 피부톤도 살짝 밝아진게 느껴집니다. 레드라이트를 쓰고 나서부터 느껴진거예요.
저처럼 여드름에 민감성 피부라면 꼭 디쎄 LED 마스크가 아니더라도 괜찮은 LED 마스크 하나 과감하게 투자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40만원 정도 주고 샀는데 후회하지 않아요.
참고로 같은 시기에 산 제품 중에 루미스파라고 클렌징 기계가 있었는데 이 제품의 영향도 30% 정도는 있는 것 같으니 모공이 잘 막히시는 분들이라면 클렌징 기계와 병행하시면서 사용해 보세요.
홍보 아닙니다! 저 제품도 제 돈 주고 산거예요. 저 시기에 거울보다가 제 피부가 너무 더러워 보여서 홧김에 둘다 지른거거든요.
아무튼 LED 마스크를 구입하시려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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