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신생아 목욕법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에게 위생은 정말 중요한 요소예요. 특히 한번 외출하고 나면 신경쓰이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닐겁니다.
신생아의 목욕은 청결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는 여간 조심스러운일이 아닐 수 없어요. 혹여 '물이 뜨겁진 않을까?', '눈이 거품이 들어기지는 않을까?' 목욕을 시키기도 전에 걱정부터 앞서게 되죠.
그래서 오늘은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 유용한 '신생아 목욕시키는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그 전에 알아두셔야 할 사항 먼저 알려드릴게요!
▶ 언제부터 통목욕이 가능할까요?
생후 1~2주 정도 배꼽이 떨어지고 다 아문 후 그때부터 통목욕이 가능해요. 그 전까지는 수건에 물을 묻혀 살살 닦아주시면 됩니다.
▶ 일주일에 몇번 정도가 적당할까요?
신생아는 돌 이전까지 일주일에 2~3번 정도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청결을 위해 매일매일 목욕을 시키다보면 아기의 피부가 건조해 질 수 있거든요. 단, 아기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물로 매일 가볍게 씻겨 주는 건 상관 없습니다.
▶ 적당한 목욕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목욕시간은 10분 이내로 끝내주세요. 아기들은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목욕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목욕 준비 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나요?
목욕물은 반드시 다 받아두신 후 목욕을 시작하시는 것이 좋아요. 샤워기를 틀어 놓고 목욕을 시키다보면 온도조절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연약한 신상아의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물 온도는 다 받아진 상태에서 38~40˚C가 적당하고, 실내온도는 25~27˚C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신생아 목욕순서
1. 제일 처음 얼굴을 닦아주세요. 부드러운 거즈 손수건을 이용해 눈>입>코>기타부분>귀 순서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2. 머리를 감길 차례예요. 한손으로 목과 머리를 받쳐주고 나머지 한손으로 머리를 가볍게 감겨주세요. 이때 양쪽 귀는 머리를 받치고 있는 손의 손가락으로 막아주셔야 아기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아요.
3. 몸을 씻겨 줄 차례예요. 발 부터 천천히 아기를 물에 담궈 줍니다. 손으로 머리와 목을 받친 상태에서 팔, 다리, 몸통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등쪽을 닦일 때는 엄지와 검지로 목을 받친 후 겨드랑이 아래 쪽을 받친채로 천천히 뒤집어서 닦아주시면 되요.
4. 이제 아이를 샤워타월 위에 눕혀 물기를 닦아내 줍니다. 피부 에 너무 자극이 간 곳은 없는지 잘 살펴봐 주세요.
5. 마지막으로 얼굴과 몸에 로션과 오일을 발라 준 후 옷을 입혀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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