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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슈너글 아기욕조, 독박육아라면 필수 아이템!

by 오늘의 당신 2017.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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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이가 태어난지 어언~ 78일이 지났어요.


2개월을 동고동락 하다보니 이제 좀 할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땀빼던 육아도 이제 점점 적응이 되는 것 같아요.



지난 2개월을 돌아봤을 때 우리 우리 부부가 가장 긴장했던 순간이 언제 였던가를 생각해보니 그건 바로 방글이의 목욕시간이였네요-


아직 방글이는 목을 가누지 못해서 목욕 할 때마다 목을 받쳐주고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했거든요.


그러다 

"육아는 아이템빨이다."

라는 말을 진정으로 실감케하는 요물을 발견했습니다.



국민욕조로 불리고 있는 슈너글의 아기욕조예요. 


영국제품인데 자궁형 모양을 하고 있어 아기를 감싸주듯 잡아줘서 초보 엄마인 저도 혼자서 목욕을 시킬 수 있을 만큼 너무너무 편해요.



엉덩이를 잡아주는 안전 범퍼가 있어서 따로 아기 욕조용 받침대가 필요 없더라구요. 


기존에 쓰고 있던 아기욕조는 받침대를 따로 걸어서 쓰는 형태라 세척도 귀찮고 무엇보다도 물이 많이 들어가서 제가 들고 옮길 수가 없는 무게 였거든요.



아기의 등과 머리가 닿는 부분에는 슈너글이라고 로고가 적혀 있는데요.  

실리콘 느낌이 나는 재질로 덧대어져 있어서 아기가 기댔을때 목과 등을 편안하게 잡아주더라구요. 



욕조바닥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발이 달려 있어요. 

요런 센스 좋아요~



처음 욕조가 집에 도착하고 방글이 목욕을 위해 물을 받은 사진이예요.


신기하게도 목욕물이 2L면 충분하더라구요. 

요정도면 저도 들수있는 무게라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ㅎㅎㅎ



이 날은 항상 2인 1조로 하던 목욕을 신랑 혼자 해봤어요.


혼자하는 목욕을 처음인지라 좀 불안하긴 했지만 저는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그저 지켜만 보고 있었죠!

그런데 이게 웬일?

신랑이 방글이를 잡고 있지 않아도 아기가 혼자서 편안하게 앉아 있더라구요. 


목도 제대로 못가누는 녀석인데 앞으로 꼬구라지지도 않고, 옆으로 넘어가지도 않아서 어찌나 신기하던지~


광고멘트라고만 생각했던

"혼자서도 쉬운 아기목욕"

이라는 말에 무한신뢰가 생겨난 시점이 바로 요때라지요!




신랑이 회식이라도 하는 날엔 우리 방글이는 토 냄새가 나도 목욕을 못하고 취침을 해야만 했었는데...


이제 더이상 그런 비루한 삶을 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올레~!를 외쳤죠.


출산을 앞둔 친구들에게도 

"이건 무조건 사라"고 추천해 준 아이템이예요~



이제 방글이는 아빠가 없는 날에도 이렇게 개운한 저녁을 날마다 맞이하는 당연한 행복을 누리고 있어요~ ( 그 동안 미안했다.. )


저 같이 혼자 독박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들은 어서 슈너글 아기욕조를 확보해 두세요! 


4만원의 행복이 찾아옵니다!ㅎㅎ 



방글이는 오늘도 요렇게 뽀송뽀송하게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이 포스팅은 업체에서 제품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 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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